[유창재 기자]
노인일자리를 둘러싼 정책 환경이 변화된 가운데 다문화 사회에 집중해 '다문화 사회 문제와 노인일자리 정책 현황'을 주제로 그에 대한 쟁점과 동향 등을 다룬 <고령사회의 삶과 일>(제18호)가 발간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31일 이같이 발간 소식을 알리면서 <고령사회의 삶과 일>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소개했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표 정기간행물 <고령사회의 담당업무 삶과 일> 제18호 표지.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호에는 다문화 사회 문제 외에도 '유아 언어발달 촉진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내 다문화 아동 지원사 신한은행 주택담보대출 업'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현장 사례들도 담겼다.

특히 '명사칼럼' 부문에서는 한국 다문화 사회의 의미와 특수성에 대해 다뤘다. 설동훈 전북대학교 교수는 "주류사회와 이주민이 서로를 배제하거나 차별하지 않고, 문화의 다양성이 기반이 되는 사회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정책이슈' 부 아주캐피탈 자동차담보대출 문에서 한국의 다문화정책과 노동 이민 정책 과제에 대해 송치호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미국의 이민정책에 비춰 볼 때, 한국의 다문화정책은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사회통합을 목표로 재편돼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 교수는 미국의 이민정책이 한국의 다문화정책 재편에 미치는 함의로 ▲이민자 범위 확대하는 포괄적 정책 ▲다문화주의적 접근 기업용 백신 비교 강화 ▲법 제도적 개선 실질화 ▲사회통합프로그램 강화를 강조했다.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경우 앞으로 노동 이민 정책은 인구 고령화를 고려해 ▲중장기적 이민자 유입전략 마련 ▲사회통합을 위한 제도정비 및 재정투입 ▲저출산 고령화를 야기하는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호에서 100만원즉시대출 는 '고령사회와 노인일자리 동향' 부문에서 사회통합 관점에서 이민자지원 정책 현황과 과제 및 노인일자리사업의 다문화 지원 현황에 대해 다뤘다.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은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성 확보와 고령화되는 이민자를 위한 사회보장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외에도 강혜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회서비스부장은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 사회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현황과 '다문화가정 아이돌봄 사업', '언어발달 촉진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 '현장이슈' 부문에서는 '유아 언어발달 촉진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사업의 의미와 과제를 살펴봤다. 이은옥 광주북구시니어클럽 팀장은 '유아 언어발달 촉진 지원사업'이 가져온 유아들의 변화를 설명하며, 사업의 발전을 위한 과제로 참여자 선발 기준 강화, 유아발달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참여자 교육개발 등을 제언했다.
'통계리뷰' 부문에서는 이민자 현황과 수용도를 분석도 담겼다. 김기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정책연구실 부실장은 한국 이민자 현황과 한국 사회 이주민 수용성을 국제 비교분석하며,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주민에 대한 내국인 수용도를 높이고, 사회통합을 고양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고령사회의 삶과 일>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대표 정기간행물로, 정부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주요 이슈와 최신 동향 내용을 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령사회의 삶과 일> 웹진(kordi-webzine.co.kr),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