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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KT 위즈 코치직을 사임한 후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종범이 야구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 이종범은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감독직을 수락하면 많은 욕을 먹을 거란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 야구 붐을 더 크게 일으킬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강야구’가 유소년 야구 등 아마추어 야구단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프로야구에 종사한 신한은행 전세자금대출 지 32년이 됐는데 갑자기 다른 방향을 결정해 실망한 분들이 계셨을 거다. 그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예능이고 은퇴 선수라 해도 야구를 진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두 프로 선수의 자부심과 긍지가 있는 친구들”이라며 “내가 고참 선수 때 신인이었던 선수, 코치 시절 베테랑이었던 선수들이 많다.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네이버직장 다잡아 승리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뉴시스


이종범은 지난 6월 KT 위즈 코치직을 내려놓고 ‘최강야구’에 합류했다. KT는 같은 달 27일 롯데와의 부산 원정 경기를 앞두 통신연체카드발급 고 이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정규 시즌 도중 주축 코치가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팬들과 업계로부터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과 관련해 그는 “몇몇 은퇴한 후배들에게 연락이 와서, 내가 구심점이 돼 ‘최강야구’를 이끌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야구 예능이 인기를 얻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후배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국민임대 신혼부부 많다. ‘최강야구’가 다시 뭉쳐 더 많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면 나도 함께 도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종범은 현역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리며 KBO 통산 1706경기에서 타율 0.297, 194홈런, 510도루를 기록했다. 은퇴 후 한화·LG·KT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팀에서 연수 경험도 한국이지론환승론 쌓았다. 다만 프로 1군 감독 기회는 아직 잡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