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스타필드 수원'의 임시 사용 기간 만료가 오는 12월로 다가오면서 '운영이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임시 사용승인 조건인 지하 연결통로(스타필드 수원 주차장과 도로 연결통로) 공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인 결과,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연결통로 공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허가 조건에서도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놓고, 시민들은 '스타필드 수원'이 공사비 절약 등 과도한 특혜를 받게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임시사용승인' 관련 논란의 연장선이다.
특히 이곳 대유평 일대를 개발한 KT&꽁머니
G가 추진해야 할 스타필드-환승센터-화서역으로 연결되는 '구름다리' 건설 시기도 결정되지 않아, 기반 시설 대다수가 사업자 위주로 추진되거나 변경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해 1월 개장했다. 
개장 당시 해당 판매시설은 준공 승인이 아닌, 조건부로 사용 승인돼 영업양귀비 릴게임
이 개시됐다. 지역사회 환원 등에 따른 결정이었다.
특히 교통영향평가(이하 교평)상 스타필드 수원의 주차장과 도로를 연결하는 지하 연결 통로 개설이 필요했지만, 이를 추후에 이행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승인됐다.
그러나 현재 이 지하 연결 통로 개설은 3차 교평에서 빠졌다.
구름다리를 포함 기반 시설 대다수종합주가지수차트
가 사업자 위주(사정)로 변경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시민들과 입점상인, 지역 상인들은 특혜 소지가 있다고 말한다.
시민들은 "허가조건에 있던 기반 시설이 하나 둘 사라지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이유야 있겠지만, 사업자가 누리는 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기반시설 사용에 대한 이익보다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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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는 "애초 지하 연결통로 개설이 교평에서 제시돼 임시사용승인이 됐지만, 3차 평가에서 여러 사정으로 변경됐다"며 "특혜는 없다"고 했다.
/김영래 기자 yr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