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박람회 자료사진. 곽경근 기자



대구·경북 고용시장이 ‘엇갈린 회복세’를 보였다. 대구는 취업자가 소폭 늘었지만 자영업·단시간 근로 증가에 의존한 양적 개선에 그친 반면, 경북은 제조업과 상용직 증가가 두드러지며 질적 회복세가 강화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1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2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0.8%)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8.6%로, 같은 기간 0.5%p 상승하며 고용 시장의 전반적인 황금성슬롯 회복세를 시사했다.
고용 증가세를 주도한 것은 서비스업 부문과 비임금 근로자였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4만명 증가하며 고용을 이끌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도 6000명 늘어나는 등 내수 관련 업종이 활기를 보였다. 
특히,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가 1만7000 명(6.0%) 증가한 뽀빠이릴게임 반면, 임금근로자는 7000명(-0.8%) 감소하며 고용 형태의 구조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자영업자만 1만6000명(6.2%) 늘었다.
반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은 1만4000명(-6.0%) 감소했고, 건설업 역시 1만6000명(-16.2%) 줄어들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는 고용 안정성이 높은 상용직을 포함한 임금근로자의 감소로 오리지널바다이야기 이어졌고 그중에서도 일용근로자는 1만2000명(-21.0%) 급감해 취약계층의 고용 불안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36시간 미만 단시간 취업자가 4만6000명(18.6%) 크게 증가한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이는 늘어난 취업자 대부분이 짧은 시간 일하는 일자리였음을 의미하며 고용량은 늘었으나 고용의 질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과제 사이다릴게임 를 남겼다.
실업률은 2.9%로 1년 전과 동일했으며, 실업자는 3만6000명 수준을 유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취업자가 2만9000명(5.3%) 증가하며 고용 개선을 이끌었으나, 남성 취업자는 1만9000명(-2.9%) 감소하며 성별 고용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경북의 11월 취업자 수는 149만7000명으로 1 검증완료릴게임 년 전 보다 1만3000명(0.9%)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5.6%로 0.6%p 상승했고 실업률은 1.1%로 0.2%p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경북 고용을 이끈 것은 제조업이었다. 제조업 취업자가 1만8000명(6.9%) 증가하며 지역 고용 시장의 회복을 견인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7000명) 역시 증가하며 고용에 힘을 보탰고 건설업(4000명)도 개선세를 보였다.
대구와 달리, 경북은 임금근로자가 2만5000명(2.6%) 증가했고 특히 고용 안정성이 높은 상용근로자가 2만8000명(4.2%) 늘어나며 고용의 질적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반면, 농림어업 취업자는 1만7000명(-6.1%) 감소하며 인력의 구조적 이탈이 확인됐다.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도 1만명(-2.3%) 감소해 대구와 달리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서도 생계형 자영업의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