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엔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커 손씻기 같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클립아트코리아


노로바이러스 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어렵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표본감시(병원급 의료기관 210개) 결과, 올해 11월23∼29일 환자수가 지난해 같은 때보다 58.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0∼6세의 영유아 비중이 전체의 29.9%를 차지했다. 뒤이어 7∼18세가 26%, 65세 이상 고령층도 22%에 달했다.
바다이야기꽁머니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주로 발생한다.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을 잘못 섭취하면 감염되기 쉽고, 환자와의 접촉이나 비말 같은 분비물로도 전염될 수 있다. 또한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감염 후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12∼48시간에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에 알라딘게임 따라 복통·오한·발열도 겪을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선 손소독제보다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식재료도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85℃ 이상에서 1분 넘게 익혀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한다.
환자가 사용한 공간도 깨끗이 소독한다. 시판용 락스와 물을 1대 39로 섞은 다음 천에 묻혀 손이 닿는 곳 위주로 황금성게임랜드 닦으면 된다. 이때 KF94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 추가 감염을 막는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 동안 등원·등교·출근을 자제한다. 화장실을 포함한 생활공간도 가족과 따로 써야 한다. 변기 물을 내릴 때도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게 좋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올바른 손씻기 릴게임하는법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며 “집단 발병 시엔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