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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복합345kV송전탑반대주민대책위,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경남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20일 함안군청 앞 기자회견.


ⓒ 낙동강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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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복합345kV송전탑반대주민대책위,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경남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20일 함안군청 앞 기자회견.


ⓒ 낙동강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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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주민과 환경단체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 건설과 송전탑 건설 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함안복합345kV송전탑반대주민대책위,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경남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가 20일 함안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함안액화천연가스복합발전소는 정부의 제9 일반전세자금대출 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한국중부발전과 함안군이 추진하고 있다.
주민·환경단체는 "노후화된 보령6호기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한다는 명분이지만, 함안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환경권과 건강권 그리고 주민 생존권에 커다란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이제라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려야 할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휴학 것"이라고 했다.
주민의련수렴 관련해 이들은 "주민 의견 묵살하는 함안 복합 345kV 송전선로 경과지 선정은 원천 무효"라며 "피해 주민 직접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 즉각 재선정하라"라고 했다.
이들은 "송전선로 건설 예정지에 살고 있거나 농사를 짓고 있는 지역민들의 이해관계를 대표할 수 있는 위원들로 입지선정위원회를 소액대출사업 재구성하여, 처음부터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라며 "이는 실질적인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했다.
환경권 관련해, 이들은 "LNG 발전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오도될 수 있으나, 이는 화석 연료에 기반한 시설로 탄소 배출 감축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으며, 대기 오염을 심화시켜 주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함안 LNG 복합 발전소는 다량의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 물질을 배출하여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암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며 걱정했다.
주민·환경단체는 "함안 복합 345kV 송전선로 건설은 농민들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동시에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송전탑에서 흘러나오는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농민들에게 건강상의 심각한 위험과 심리적인 불안감을 가중시켜 농촌 공동체를 붕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함안군은 송전선로 경과지 선정 전면 재검토하고, 피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 즉각 재구성하라", "한국중부발전은 주민 기만 행위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와 소통 보장하라"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농민의 생업을 위협하고 건강권 침해하는 함안 복합 345kV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 "낙동강 수질 악화와 멸종위기종 흰수마자 서식처를 위협하는 함안 LNG 복합 발전소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대표, 변기수 창원기후행동 대표, 예춘호 함안345KV송전탑반대추진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