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본회의장.


내년 6·3 지방선거가 6개월 여 앞두고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대거 기초단체장 출마를 예고하면서 체급 올리기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원들이 잇따라 출마 의사를 내비치거나 준비 작업에 들어가면서 조기 경쟁 체제가 형성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는 경북도의원 60명 중 15명 정도가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안동시장 선거의 경우 권광택 의원과 김대일 의원이 출마 가능성을 높이며 지역 바다이야기무료 내 세 결집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두 의원 모두 지역 의정 활동을 기반으로 행정 경험 축적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돼 향후 경선 국면에서 정책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상주시장 선거에서는 남영숙 의원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여성 단체장의 탄생 여부도 관심사로 거론되고 있다.
기초단체장 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청도 야마토통기계 군수와 성주군수 선거에는 이선희 의원과 정영길 의원이 각각 출마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지역 모두 구체적 공약 발표가 이어질 경우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보다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수 선거에서는 도기욱 의원, 울릉군수 선거에서는 남진복 의원, 청송군수 선거에서는 임기진 의원이 후보군으로 분류되면서 각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지역의 선거 구도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포항시장 선거에는 박용선·이칠구 의원이 선거전에 뛰어 들었으며, 영주시장 선거는 박성만 의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의 윤승오·이춘우 의원, 의성의 이충원·최태림 의원도 시장·군수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 지역은 정당 공천 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예비후보 단계에서부터 상당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한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대구지역은 현재 대구시의회 의원 33명중 14~15명이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거나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내 9개 구·군 가운데 동구와 달성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에서 시의원들이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현직 단체장의 3선 연임으로 공석이 되는 달서 릴게임바다신2 구와 북구, 서구는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중구는 임인환 의원에 이어 이만규 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시의회 의장이기도 한 이만규 의원은 시장후보에 이어 중구청장 후보로도 오르내리고 있다.
서구는 김대현·이재화 의원이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북구는 하병문·이동욱·김지만 의원이 주민들과 소통을 하며 출마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달서구에는 윤권근 의원과 함께 허시영 의원도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성구는 정일균·전경원 의원이 차분하게 움직이고 있다. 남구와 군위군은 단수 후보가 점쳐지고 있다. 남구에는 윤영애의원이, 군위군수 후보군에는 박창석 의원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동구와 달성군은 아직까지 거론되는 후보는 없다. 구청장과 군수 출마에 뜻이 있다고 밝힌 사람은 없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광역의원들이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흐름이 반복돼 왔지만 이번 선거는 외부 요인까지 겹쳐 변화 폭이 커질 수 있다"며 "지방의원들에게 체급을 높일 기회가 더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