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공지능전략위 설명하는 임문영 부위원장. 연합뉴스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민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기술혁신 및 인프라', '과학 및 인재', '산업AX 및 생태계' 등 8개 분과에 총 52명의 분과위원을 추가해 분과위 구성을 완료했다. 출범 당시 위촉된 민간위원 33명까지 하면 총 85명이다.
새로 합류한 분과워원 중에는 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 김기응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이 포함됐다.
고 석좌교수는 콘텐츠·미디어 전문가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글로벌K컬처특위 공동위 늘리는 원장을 맡았다. 김 교수는 삼성SDS 출신으로 국가AI연구거점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다.
김수영 현대차 상무,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 서영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 등을 비롯해 하이퍼엑셀·아토리서치·블루웍스 등 국내 기업 대표도 다수 참여한다.
위원회는 "추후 분과위와 별도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는 자문단을 고정금리 대출 구성해 전국 모든 AI 전문가가 전문 분야별로 국가AI 정책에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