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일상에 소소한 변화를 주는 생활용품 4종이 '동행축제' 무대에 올랐다. 좋은 잠을 돕는 기능성 베개부터, 집안 냄새를 잡는 탈취제, 자극 없는 물티슈, 친환경 대나무 화장지까지, 작지만 똑똑한 제품들이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조은자리의 '메모리폼 경추 베개(왼쪽)'와 와이즈팩토리의 탈취제 '욕실의 여왕' 제품 이미지.


먼저 '조은자리'는 숙면을 책임질 '메모리폼 경추 베개'를 선보였다.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기능성 신소재 '메모리폼'을 사용해 제작된 이 베개는 경추 높이를 5~10cm로 맞춰 바른 자세로 숙면할 수 있게 돕는다. 속 커버는 통기성 좋은 메쉬 원단으로 위생을 높였고, 겉 커버는 고급 침구에 적용되는 삼중직 구조를 적용해 한층 더 푹신하고 부드럽다.
집안 곳곳의 묵은 냄새를 없애줄 제품도 등장했다. '와이즈팩토리'의 탈취제 '욕실의 여왕 '은 숯 목초액 젤이 악취 분자와 직접 결합해 냄새의 근원을 제거한다. 임상실험을 통해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일상 악취 99.9% 탈취 효과가 입증됐으며, 아그노숲·블랙체리·클린코튼·라벤더 등 다양한 향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하이즈홀딩스의 '아망떼 물티슈(왼쪽 )'와 휴홈의100% 천연 대나무 펄프로 만든 '제로 대나무 화장지' 이미지 모습.


피부가 예민한 이들을 위한 '하이즈홀딩스'의 '아망떼 물티슈'도 눈길을 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약산성(5.5ph) 물티슈로, 대나무 추출 성분이 피부 진정 효과를 더한다. 프리미엄 엠보싱 원단을 사용해 늘어짐 없이 탄탄하며, 정제수는 마시는 물 보다 깐깐하게 9단계 정수 과정을 거쳐 청결함을 극대화했다. 전 성분이 EWG 그린 등급 원료로 구성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휴홈'은 100% 천연 대나무 펄프로 만든 '제로 대나무 화장지'를 선보였다. 표백제나 접착제 등 인공 물질을 최소화하고, 휴지심인 지관까지 천연 펄프로 제작했다. 대나무 펄프 특성상 먼지 날림이 적고 고압스팀 살균 공정을 거쳐 호흡기가 민감한 소비자에게도 적합하다.
이번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행사로, 지난 10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흥행을 잇는 전국 규모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2020년 '동행세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동행축제'로 확대 개편되며, 개최 횟수도 연 4회로 늘었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쿠팡·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전용 기획전이 열리고, 행복한백화점·판판샵·판판면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다양한 할인·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한 전국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 지자체 연계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중소상공인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