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튀는 언변과 스타일로 시선을 강탈한 스타들의 빛나는 순간들을 비춰봤다. 이준호는 드라마 '태풍상사'로 주말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90년대 말 직장인들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그는 압구정 날라리에서 초보 사장으로 변모하는 파란만장 사연의 인물로 등장했다. 이준호는 제작발표회에서도 90년대 상사맨 느낌의 단정한 슈트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의 배경인 90년대 말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그는 '강태풍'이 될 수 있던 비결을 귀띔했다. 그는 "굉장히 밝고 희망차고 웃음이 나지만 동시에 짠함과 슬픔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올해 저에게 있던 개인적인 일들도 '태풍'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일체감을 느꼈고, 더욱더 애착이 갔다"고 설명했다. '초보 사장 강태풍'의 활약과일정이흑
더불어 '배우 이준호'의 성장까지 이룬 그에게 기분 좋은 자극제가 된 이들도 있었다. 그는 "'킹터랜드'를 함께한 배우분들과 메신저에서 '너무 축하한다, 너무 잘됐다'는 얘기를 주고받았다.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이어받는다는 마음가짐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준호 #태풍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