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년 지방선거 경선룰이 '당원투표 70% 반영'으로 강행될 움직임 속에서 민심과 당심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 경선룰이 강행될 경우, TK(대구·경북) 텃밭 등지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단체장 및 시·도의원 교체 시도를 가속화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의힘은 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초 예정했던 내년 6·3 지방선거 경선룰(당심 70%, 민심 30%) 논의를 추경호 의원 영장실질심사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미뤘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경선룰 논의가 전혀 없었다"며 "엄중한 상황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야마토경기 용인 국민대회도 취소됐다. 장동혁 대표는 "(나경원 위원장의)기획단 의견일 뿐 공관위가 최종 결정을 한다"며 "5대 5든 7대 3이든 정답이 없고, 지역별·지지율을 고려한 차등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가산점(만 34세 미만 25%) 보완책 논의도 지속되지만, 당헌·당규 개정(최고위→상임전국위→전국위)을 앞두고 공방이 예상된다.​ 야마토게임연타
앞서 나경원 지선기획단장은 현행 '50대 50'을 '70대 30'으로 변경하며 "당심 강화가 민심 뿌리 내리기다. 당심과 민심이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나 단장은 "민심이란 말로 당원을 폄훼하지 말라"며 당 기여도와 당원 모집실적 평가 신설을 강조하면서 본인의 서울시장 출마 시 50대 50 적용을 약속함으로써 사심 논란을 반박 바다이야기비밀코드 했다. 김민수 최고위원도 "당원 70%도 반대, 시원하게 당원 100%로 가자"며 "당원 비중을 낮추는 건 당 기여가 부족하다는 자백"이라며 반격했다.
수도권에서의 반발은 강하다. 윤상현 의원은 "지방선거는 민의의 경쟁장이므로 민심을 따라야한다"며 민심 100% 주장했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당의 축소 지향"이라며 비판했다. 특히 서울지 야마토게임하기 역 당협위원장 22명은 공동성명을 내고 "우물 안 개구리"라며 당심 70%룰을 연일 비난하고 있다. ​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 등 텃밭지역에서는 과도한 국회의원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내부적으로 퍼지고 있다. TK처럼 국민의힘 지지율 60% 이상 지역에서는 이번 경선룰이 확정될 경우, 인지도가 높은 현역 단체장과 시·도의원을 릴게임방법 교체하려는 현역 국회의원들은 당원 네트워크를 동원해 경선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TK지역 의원실의 한 보좌관은 "이 안이 확정되면 재선 이상으로 인지도는 높지만, 현역 의원과의 관계가 나쁜 현역 지자체 단체장은 공천경쟁에서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치 신인들도 "당심 확대가 신인들이 설 자리를 없앤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영란 기자 yrlee3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