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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냥꾼들은 않은 술 의 올려 손질과이재명 대통령이 조선·자동차·철강·반도체·배터리·해운·섬유 등 각 분야에서 수십 년간 산업현장을 지켜온 '산업 역군' 90여 명을 초청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진짜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 군사 쿠데타 시도를 시민의 힘으로 막아낸 경험을 언급하며 민주주의도 결국 산업·과학기술·제조 역량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4일 정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오찬에서 "전 세계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 바다이야기5만 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나라는 대한민국 한 나라뿐이라고들 한다"며 "성실하고 영민한 국민들이 현장에서 처절하리만큼 땀 흘려 일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 하나 없는 나라에서 부모 세대, 또 여러분이 소·밭·논 팔아 자식 교육시키고 기술을 익힌 덕분에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평가받게 됐다"고 했다.
해외 순방을 통 사아다쿨 해 느낀 대한민국의 위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우린 '먹고 살 만한 나라 됐겠지, K-컨텐츠 좀 알려졌겠지' 정도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으로 대한민국을 높이 평가한다"며 "작년 12월 3일 이후 6개월 동안 군사 쿠데타 소식에 놀랐다가, 국민이 폭력 없이 평화적으로 이겨내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과정을 보며 '역시 놀라운 나라'라고들 바다이야기게임기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근저에는 우리 산업·경제 역량이 있고, 그 속에 여러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소년공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구로공단 1세대 여성 노동자인 미싱사 강명자 씨를 가리키며 "저도 미싱 시다를 잠깐 했고, 재단사 일도 해봤다. 미싱 하다 졸다가 손톱 위를 바늘에 찍히는 장면도 봤다"며 "그 속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에서 사업자도, 노동자도 모두 치열하게 일한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했다.
포항 1고로서 첫 쇳물 받은 포스코 창립멤버 ·자동차 '포니' 개발자…파독 광부·간호사까지 한자리에
연합뉴스
이 신천지릴게임 날 오찬에는 한국 산업사를 상징하는 인물들이 분야별로 초청됐다. 1973년 포항제철 제1고로에서 첫 쇳물을 받아낸 포스코 창립 멤버 이영직 씨, 1970년대 첫 국산차 '포니'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한 이충구 전 현대자동차 사장, 구로공단 1세대 여성 노동자이자 현재도 현역 미싱사로 일하는 강명자 씨 등이다.
조선 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 협력사 현장에서 40여 년간 선박 도장을 맡아온 백종현 씨와 이를 잇는 아들 백승헌 씨가 '대를 이은 명장' 부자로 참석했다. 잠수함 건조 현장에서 소나 케이블 설치 등 핵심 공정을 담당해 K-잠수함 기술 자립을 뒷받침한 정한구 한화오션 기원, 지상화기 17종 국산화에 기여한 방산 명장 박정만 기술이사 등도 자리했다.
철강·석유화학 분야에선 포항제철소 건설 초기부터 참여한 이영직 씨, 세계 최초 파이넥스 공법 상용화를 이끈 배진찬 포스코 상무, 여수 석유화학단지 조성과 해외 플랜트 건설을 이끈 정범식 전 롯데케미칼 사장 등이 초청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분야의 개척자들도 눈에 띄었다. 초고속 D램 개발과 DDR 시리즈 상용화를 주도한 김창현 전 삼성전자 전무, 포토마스크 공정 자동화로 세계 1위 경쟁력을 뒷받침한 이역상 전 LG이노텍 수석, 40인치 LCD TV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석준형 한양대 특임교수,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상용화를 이끄며 K-배터리 글로벌 1위를 견인한 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 이차전지 단장이 참석했다.
1960년대 독일 루르 탄광으로 파견됐던 1세대 파독 광부 심극수 씨, 독일에서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고 돌아와 국내 수술·간호 시스템 개선에 기여한 파독 간호사 출신 김병연 가천대 길병원 재단이사도 함께했다. 이 밖에 해운, 건설, 섬유, 가전, 의료기기, 뿌리산업 등 각 분야 장인과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재사망, 여전히 후진국…기여한 만큼 몫 보장, 공정 성장 이루겠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산업재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하다겠다고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다른 건 다 선진국이라고 하는데, 산업재해·중대재해·산재 사망자는 아직 후진국"이라며 "요즘도 1년에 1000명씩 일하다 죽어간다. 모든 산재 사망을 보고하게 했더니 매일 '기계에 끼여서, 졸다가 추락해서' 죽었다는 보고가 올라온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대형 사업장은 취임 이후 산재 사망이 줄었다고 하는데, 소형 사업장은 오히려 늘고 있다. 전체 숫자도 줄지 않고 똑같거나 늘었다"며 "일하다 죽는 일은 최소화해야 한다. 노동자들이 상응하는 보상을 받고, 앞으로 일자리는 줄고 양극화는 심해질 텐데 정부가 강도를 낮추고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국민들에게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다행히 바닥을 찍고 상향으로 돌아서긴 했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새로운 기회를 더 많이 만들고, 그 기회가 국민에게 공정하게 돌아가고, 기여한 만큼 몫이 보장되는 공정한 성장을 이루겠다. 함께 손잡고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서는 이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참석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이나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발언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기업의 지방 이전 지원과 관련한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부품 수리비, 교육 훈련 장비 도입비 등 재정적 지원도 건의했다. 이밖에 '산업 박물관' 신설, '국제기능올림픽 개최 유치' 등 산업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도 다수 제시됐다.
오찬 이후에는 산업 역군 대표 3인이 우리나라 엔지니어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여성·청년 근로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대변인은 "산업 역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은 이 대통령은 '여러분들에게 걸맞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4일 정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오찬에서 "전 세계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 바다이야기5만 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나라는 대한민국 한 나라뿐이라고들 한다"며 "성실하고 영민한 국민들이 현장에서 처절하리만큼 땀 흘려 일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 하나 없는 나라에서 부모 세대, 또 여러분이 소·밭·논 팔아 자식 교육시키고 기술을 익힌 덕분에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평가받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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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자신의 소년공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구로공단 1세대 여성 노동자인 미싱사 강명자 씨를 가리키며 "저도 미싱 시다를 잠깐 했고, 재단사 일도 해봤다. 미싱 하다 졸다가 손톱 위를 바늘에 찍히는 장면도 봤다"며 "그 속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에서 사업자도, 노동자도 모두 치열하게 일한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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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 협력사 현장에서 40여 년간 선박 도장을 맡아온 백종현 씨와 이를 잇는 아들 백승헌 씨가 '대를 이은 명장' 부자로 참석했다. 잠수함 건조 현장에서 소나 케이블 설치 등 핵심 공정을 담당해 K-잠수함 기술 자립을 뒷받침한 정한구 한화오션 기원, 지상화기 17종 국산화에 기여한 방산 명장 박정만 기술이사 등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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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사망, 여전히 후진국…기여한 만큼 몫 보장, 공정 성장 이루겠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산업재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하다겠다고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다른 건 다 선진국이라고 하는데, 산업재해·중대재해·산재 사망자는 아직 후진국"이라며 "요즘도 1년에 1000명씩 일하다 죽어간다. 모든 산재 사망을 보고하게 했더니 매일 '기계에 끼여서, 졸다가 추락해서' 죽었다는 보고가 올라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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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 이후에는 산업 역군 대표 3인이 우리나라 엔지니어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여성·청년 근로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대변인은 "산업 역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은 이 대통령은 '여러분들에게 걸맞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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