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무료머니 ㎋ 바다이야기 apk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5-10-25 04:34 조회54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80.rhf865.top
47회 연결
-
http://23.rch529.top
39회 연결
본문
777 무료 슬롯 머신 ㎋ 손오공 릴게임 ㎋∃ 99.rph867.top ┯사진=셔터스톡
<이수현의 코인레이더>는 한 주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짚고, 그 배경을 심층적으로 해설하는 코너입니다. 단순한 시세 나열을 넘어 글로벌 경제 이슈와 투자자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주요 코인
1. 비트코인(BTC)
사진=코인마켓캡
이번주 비트코인은 정말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주 초엔 반등을 시도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24일 현재 반등에 성공해 코인마켓캡 기준 11만 1000달 한지우 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등락폭이 컸던 배경엔 복합적인 요인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건 미·중 정상회담의 불확실성이었습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이 성공적일 것"이라면서도 "이달 말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자 시장이 흔들린 겁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이 반도체· 적금 연체 소프트웨어의 대중 수출 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나오자 투심은 더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될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시장이 긴장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CPI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연내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지만,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미국 연방준비 새희망홀씨 한도 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한 경계감이 단기 매도세를 자극했습니다.
사진=셔터스톡
그래도 밤사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일 청년창업자금대출 부 해소됐습니다. 백악관은 이달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해당 소식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비트코인은 반등에 성공해 11만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옴카르 갓볼레 코인데스크 애널리스트는 "가격 추세의 지속 여부를 확인하는 데 널리 쓰이는 '온 적금 이율 밸런스볼륨(OBV) 지표'가 하락 전환하면서 10만달러 아래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제프 캔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도 "비트코인이 연내 10만달러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10만 7300달러가 중요한 지지선으로 꼽히는데요. 이 선이 무너지면 9만 9000달러대까지도 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ETF) 유입과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한 연말 강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캔드릭은 "비트코인은 대규모 강제 청산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연말까지 20만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 투자은행(IB) TD코웬도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도입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올 12월 14만 1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연말 강세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2. 이더리움(ETH)
이더리움의 보유자 누적 비율/사진=글래스노드
이더리움은 지난 몇 주 동안 박스권에 갇힌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3800달러선을 횡보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같은 정체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우선 고래들의 매도세와 축적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후 고래 주소들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1억 60만개에서 1억 46만개로 줄었습니다.
또 이더리움의 보유자누적비율(HAR)도 30.77%에서 정체돼 신규 매수세가 둔화한 상태입니다.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지 않으며 가격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더리움의 비용 기반 분포(CBD) 맵/사진=글래스노드
이더리움의 비용기반분포(CBD) 맵을 보면 3955~4015달러 구간에 강력한 저항선이 형성돼 있습니다. 이더리움 약 106만개가 이 구간에서 매수됐는데요.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에 근접할수록 차익 실현 매도가 나오는 구조인 만큼 저항선 아래에서 횡보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단 연말로 예정된 '후사카(Fusaka) 업그레이드'가 반등의 촉매제가 될 거란 기대가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덴쿤 업그레이드' 당시에도 이더리움은 상승세에 올라타 4000달러를 돌파한 바 있죠. 미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이 강력한 지지선에서 하락을 막아내며 상승 모멘텀을 키우고 있다"며 "현재 3950~4000달러의 목선 저항선과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돌파해야 강력한 상승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만약 이 구간을 넘어선다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까지 428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애시 크립토 역시 비슷한 분석을 내놨는데요. 그는 "현재 패턴이 유지된다면 연말엔 5000달러, 많게는 70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이를 위해선 4200달러를 지지선으로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3. 엑스알피(XRP)
사진=코인마켓캡
엑스알피는 이번 주 다른 알트코인보다 안정적이었습니다. 코인마켓캡 기준 주간 낙폭은 1%대에 그쳤고, 지난 20일 반등 이후 상승분을 비교적 잘 유지하며 현재 2.4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최근 반등에는 엑스알피 발행사 리플이 지원하는 벤처기업 '에버노스(Evernorth)'의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20일 에버노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전했는데요. 회사는 상장으로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해 엑스알피를 전략 비축할 방침입니다. 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창립자도 이 회사에 엑스알피 5000만개를 투자했고, 일본의 SBI홀딩스는 2억달러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연준이 가상자산 기업을 겨냥한 새로운 은행 계좌인 '스키니 마스터 계좌(Skinny Master Account)' 도입을 검토 중인 것도 호재로 꼽힙니다. 현 제도에선 가상자산 기업이 연준 결제망을 사용하려면 기존 상업은행을 거쳐야 했습니다.
다만 이 제도가 시행되면 가상자산 기업은 파트너 은행 없이도 직접 연준의 결제망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리플은 이미 미 연방 은행업 라이센스와 및 마스터 계좌 취득을 신청한 상태인 만큼 이 제도가 시행된다면 금융 인프라를 목표로 하는 리플이 자사 비전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트레이딩 뷰
단기적으로 엑스알피 가격 흐름에 중요한 구간은 2.32달러 지지선과 2.55달러 저항선입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엑스알피는 2.06달러까지 밀릴 수 있지만, 반대로 2.5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상승 전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낙관론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ETF 승인과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 벤처캐피탈(VC) 토큰투스의 올리버 미셸 최고경영자(CEO)는 "엑스알피는 단순한 코인이 아니라 완전한 금융 인프라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6~9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슈 코인
1. 솔라나(SOL)
사진=에릭 발추나스 엑스(X)
이번주 솔라나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날(23일)엔 2% 넘게 오르며 190달러선을 터치했고, 현재도 19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번 반등에 영향을 미친 이슈는 바로 홍콩의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소식입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 22일 차이나 애셋매니지먼트가 운용하는 솔라나 현물 ETF를 정식 승인했고 해당 ETF는 오는 27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될 예정인데요. 홍콩은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도입해 가상자산 상품을 확장해왔는데, 이번 승인은 솔라나가 제도권 투자 자산으로 편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솔라나는 미국에서도 가장 많은 ETF 신청 건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된 가상자산 ETF 신청 건수(155건) 중 솔라나가 23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장기화하며 ETF 승인이 지연되고 있지만 셧다운이 해제되면 미국에서도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거래량도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오태그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솔라나 거래량이 무려 42% 급증해 8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이어진 단기 조정 국면 속에서도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는 의미입니다.
기술적으로는 184달러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트상 플래그 패턴이 형성돼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입니다. 단 192달러 돌파가 확실히 확인돼야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매수세가 약화될 경우 175달러가 무너질 수 있고, 그 아래로는 163달러까지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 플로우(FLOW)
사진=코인마켓캡
플로우는 이번 주 0.27~0.28달러 사이에서 횡보했습니다. 이날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약 1.7% 오른 0.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번주 플로우에 중요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지난 22일 메인넷에 ‘포르테(Forte)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는데요. 해당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호환성을 높이고 개발자 도구를 개선하는 게 핵심입니다. 쉽게 말해 플로우 블록체인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개발자들이 쓰기 쉽게 만든 거죠.
플로우는 게임 및 대체불가토큰(NFT) 특화 블록체인으로 한때 미국 프로농구(NBA)와 세계 종합격투기대회(UFC) 같은 글로벌 스포츠 리그 및 대회가 공식 NFT를 발행했던 곳입니다. 최근 NFT 시장이 식으면서 가격이 조정됐지만 여전히 인프라는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결국 이번 업그레이드는 플로우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업그레이드가 개발자 및 커뮤니티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플로우 기반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플로우 코인 수요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shlee@bloomingbit.io
<이수현의 코인레이더>는 한 주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짚고, 그 배경을 심층적으로 해설하는 코너입니다. 단순한 시세 나열을 넘어 글로벌 경제 이슈와 투자자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주요 코인
1. 비트코인(BTC)
사진=코인마켓캡
이번주 비트코인은 정말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주 초엔 반등을 시도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24일 현재 반등에 성공해 코인마켓캡 기준 11만 1000달 한지우 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등락폭이 컸던 배경엔 복합적인 요인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건 미·중 정상회담의 불확실성이었습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이 성공적일 것"이라면서도 "이달 말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자 시장이 흔들린 겁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이 반도체· 적금 연체 소프트웨어의 대중 수출 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나오자 투심은 더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될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시장이 긴장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CPI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연내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지만,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미국 연방준비 새희망홀씨 한도 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한 경계감이 단기 매도세를 자극했습니다.
사진=셔터스톡
그래도 밤사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일 청년창업자금대출 부 해소됐습니다. 백악관은 이달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해당 소식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비트코인은 반등에 성공해 11만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옴카르 갓볼레 코인데스크 애널리스트는 "가격 추세의 지속 여부를 확인하는 데 널리 쓰이는 '온 적금 이율 밸런스볼륨(OBV) 지표'가 하락 전환하면서 10만달러 아래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제프 캔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도 "비트코인이 연내 10만달러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10만 7300달러가 중요한 지지선으로 꼽히는데요. 이 선이 무너지면 9만 9000달러대까지도 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상장지수펀드(ETF) 유입과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한 연말 강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캔드릭은 "비트코인은 대규모 강제 청산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연말까지 20만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 투자은행(IB) TD코웬도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도입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올 12월 14만 1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연말 강세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2. 이더리움(ETH)
이더리움의 보유자 누적 비율/사진=글래스노드
이더리움은 지난 몇 주 동안 박스권에 갇힌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3800달러선을 횡보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같은 정체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우선 고래들의 매도세와 축적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후 고래 주소들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1억 60만개에서 1억 46만개로 줄었습니다.
또 이더리움의 보유자누적비율(HAR)도 30.77%에서 정체돼 신규 매수세가 둔화한 상태입니다.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지 않으며 가격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더리움의 비용 기반 분포(CBD) 맵/사진=글래스노드
이더리움의 비용기반분포(CBD) 맵을 보면 3955~4015달러 구간에 강력한 저항선이 형성돼 있습니다. 이더리움 약 106만개가 이 구간에서 매수됐는데요.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에 근접할수록 차익 실현 매도가 나오는 구조인 만큼 저항선 아래에서 횡보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단 연말로 예정된 '후사카(Fusaka) 업그레이드'가 반등의 촉매제가 될 거란 기대가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덴쿤 업그레이드' 당시에도 이더리움은 상승세에 올라타 4000달러를 돌파한 바 있죠. 미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이 강력한 지지선에서 하락을 막아내며 상승 모멘텀을 키우고 있다"며 "현재 3950~4000달러의 목선 저항선과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돌파해야 강력한 상승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만약 이 구간을 넘어선다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까지 428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애시 크립토 역시 비슷한 분석을 내놨는데요. 그는 "현재 패턴이 유지된다면 연말엔 5000달러, 많게는 70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이를 위해선 4200달러를 지지선으로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3. 엑스알피(XRP)
사진=코인마켓캡
엑스알피는 이번 주 다른 알트코인보다 안정적이었습니다. 코인마켓캡 기준 주간 낙폭은 1%대에 그쳤고, 지난 20일 반등 이후 상승분을 비교적 잘 유지하며 현재 2.4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최근 반등에는 엑스알피 발행사 리플이 지원하는 벤처기업 '에버노스(Evernorth)'의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20일 에버노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전했는데요. 회사는 상장으로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해 엑스알피를 전략 비축할 방침입니다. 크리스 라슨 리플 공동창립자도 이 회사에 엑스알피 5000만개를 투자했고, 일본의 SBI홀딩스는 2억달러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연준이 가상자산 기업을 겨냥한 새로운 은행 계좌인 '스키니 마스터 계좌(Skinny Master Account)' 도입을 검토 중인 것도 호재로 꼽힙니다. 현 제도에선 가상자산 기업이 연준 결제망을 사용하려면 기존 상업은행을 거쳐야 했습니다.
다만 이 제도가 시행되면 가상자산 기업은 파트너 은행 없이도 직접 연준의 결제망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리플은 이미 미 연방 은행업 라이센스와 및 마스터 계좌 취득을 신청한 상태인 만큼 이 제도가 시행된다면 금융 인프라를 목표로 하는 리플이 자사 비전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트레이딩 뷰
단기적으로 엑스알피 가격 흐름에 중요한 구간은 2.32달러 지지선과 2.55달러 저항선입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엑스알피는 2.06달러까지 밀릴 수 있지만, 반대로 2.5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상승 전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낙관론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ETF 승인과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 벤처캐피탈(VC) 토큰투스의 올리버 미셸 최고경영자(CEO)는 "엑스알피는 단순한 코인이 아니라 완전한 금융 인프라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6~9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슈 코인
1. 솔라나(SOL)
사진=에릭 발추나스 엑스(X)
이번주 솔라나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날(23일)엔 2% 넘게 오르며 190달러선을 터치했고, 현재도 19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번 반등에 영향을 미친 이슈는 바로 홍콩의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소식입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 22일 차이나 애셋매니지먼트가 운용하는 솔라나 현물 ETF를 정식 승인했고 해당 ETF는 오는 27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될 예정인데요. 홍콩은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도입해 가상자산 상품을 확장해왔는데, 이번 승인은 솔라나가 제도권 투자 자산으로 편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솔라나는 미국에서도 가장 많은 ETF 신청 건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된 가상자산 ETF 신청 건수(155건) 중 솔라나가 23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장기화하며 ETF 승인이 지연되고 있지만 셧다운이 해제되면 미국에서도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거래량도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오태그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솔라나 거래량이 무려 42% 급증해 8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이어진 단기 조정 국면 속에서도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는 의미입니다.
기술적으로는 184달러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트상 플래그 패턴이 형성돼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입니다. 단 192달러 돌파가 확실히 확인돼야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매수세가 약화될 경우 175달러가 무너질 수 있고, 그 아래로는 163달러까지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 플로우(FLOW)
사진=코인마켓캡
플로우는 이번 주 0.27~0.28달러 사이에서 횡보했습니다. 이날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약 1.7% 오른 0.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번주 플로우에 중요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지난 22일 메인넷에 ‘포르테(Forte)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는데요. 해당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호환성을 높이고 개발자 도구를 개선하는 게 핵심입니다. 쉽게 말해 플로우 블록체인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개발자들이 쓰기 쉽게 만든 거죠.
플로우는 게임 및 대체불가토큰(NFT) 특화 블록체인으로 한때 미국 프로농구(NBA)와 세계 종합격투기대회(UFC) 같은 글로벌 스포츠 리그 및 대회가 공식 NFT를 발행했던 곳입니다. 최근 NFT 시장이 식으면서 가격이 조정됐지만 여전히 인프라는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결국 이번 업그레이드는 플로우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업그레이드가 개발자 및 커뮤니티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플로우 기반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플로우 코인 수요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shlee@bloomingbit.io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