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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서부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인데요.
영장심사는 오늘 오후 2시에 열립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공수처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청구 시각은 오후 5시 40분, 체포 만료시한을 3시간 20분가량 남겨둔 시각이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범죄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150여 쪽에 달하는 영장 청구서를 법 학자금대출방법 원에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장 청구서에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수사자료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로부터 넘겨받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 핵심 피의자 5명의 신문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 직후 10시간 40분간 첫 조사를 받았는데, 이후에는 추가 조사에 모두 불응했습니다 적금이율높은곳 .
진술을 거부하고 조서에 날인도 하지 않았는데, 영장 청구에 문제가 없었냐는 질문에 공수처 관계자는 "탄탄하게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공수처에선 부장검사를 포함해 6~7명이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의 첫 조사를 맡았던 이재승 차장검사는 출석하지 않고 구속심사에 PPT 등을 한은행대출 별도로 활용할 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운명을 가를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영장심사는 차은경 부장판사가 맡습니다.
심사가 주말에 이뤄지면서 영장전담판사가 아닌 주말 근무 당직법관인 차 부장판사가 심리를 맡게 됐습니다.
초대형 사건을 영장전담판사가 아닌 당직판사가 학자금대출 생활비대출 처리하게 된 상황 자체는 보기 드문 일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서부지법은 관할권이 없어 불법이라고 주장해온 만큼 대통령이 직접 구속 심사에 출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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